OVERVIEW
1930's 독일 Hamburg American Clock Company의 태엽 시계입니다.
작은 여행용 시계, 포켓 워치, 벽 시계가 대중적이었던
20세기 초에 생산되어
태엽 시계 중에서도 초기 제품에 속하며,
함부르크 클럭 컴퍼니는 1900년대 초반
벽난로 시계를 위주로 생산했던 터라
함부르크 클럭 컴퍼니의 태엽 시계는
흔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 클럭 컴퍼니는 Junghans와 합병하기 이전까지
다양한 브랜드 로고를 사용했는데요,
이 제품의 작은 알람 다이얼 안에 있는
램프 모양은 1905년 등록된 lux 라는 로고라고 해요.
약 90년 정도의 오랜 세월이 흐른 제품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사용 흔적이 많이 보여
앤틱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컨디션입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알람만 작동하는 상태라 실사용이 불가능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ABOUT Westclox
함부르크 어메리칸 클럭 컴퍼니(Hamburg American Clock Company; HAC)는 1875년 Paul Landenberger와 Phillipp Lang에 의해 설립된 독일의 시계 전문 회사입니다. 설립 당시엔 Landenberger & Lang Uhrenfabrik이라는 이름으로 시계 무브먼트 및 다이얼, 케이스 등 여러 시계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산 위기를 맞게 된 두 사람은 투자자의 도움을 받아 1883년 Hamburg Amerikanische Uhrenfabrik(Hamburg American Clock Company)로 회사의 이름을 바꾸었고, 영국과 미국 시장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한 1892년, 가장 잘 알려져있는 crossed arrows 로고는 HAC의 트레이드마크가 됩니다. HAC는 경제 침체로 국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던 다른 시계 회사들과의 협력으로 회사를 유지하다 결국엔 1930년 Junghans와 합병하게 됩니다.
Landenberger와 Junghans는 특별하면서도 재미있는 히스토리가 있어요.
Paul Landenberger는 Junghans에서의 수년간 비즈니스 매니저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AC를 설립하게 되는데, Landenberger는 융한스의 창시자인 Erhard Junghans의 사위이기도 했다고 해요. Landenberger가 Frida Junghans와 결혼하면서 본인을 융한스의 이사회 영입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한 Landenberger는 바로 융한스를 나와 그의 파트너인 Phillipp Lang과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HAC는 융한스와의 경쟁이 계속되면서 회사를 번창시키기 위해 엄청난 애를 썼지만 1920년 중반부터 HAC, Junghans, Gustav Becker(폴란드 워치메이커)는 경제 침체로 인해 상품 판매가 저조해지면서 함께 협력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 일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융한스는 HAC와 Gustav Becker의 회사 모두를 인수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융한스는 오늘날까지도 유럽 각지에서 여러 자회사와 공장을 운영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죠 :)
COUNTRY OF ORIGIN Germany
YEAR 1930s
MATERIAL Metal
SIZE H 17.5cm / W 13cm
NOTICE
*제품의 색상은 모니터 및 모바일의 설정, 기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제품의 사이즈는 측정하는 위치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빈티지 제품 특성상 스크래치, 크랙 등과 같은 사용감은 환불 사유가 되지 않으므로 상세 페이지에 안내드린 제품 컨디션을 꼭 확인해주시고, 컨디션에 관하여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No | Subject | Writer | Date |
No Questions Have Been Created. |
1930s German Hamburg American Clock Company Alarm Clock